학술.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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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려실기술> 제2권 태조조고사본말 - 태조조의 문형(文衡) 권근학술.출판 2020. 11. 4. 06:04
연려실기술 제2권 태조조 고사본말(太祖朝故事本末) 태조조의 문형(文衡) 권근(權近)홍섬(洪暹)의 문형을 기록한 시에는 들어가지 않았고, 문형 선생안(文衡先生安)에도 빠졌다. ○ 18세에 과거에 급제하였다. 권근은, 자는 가원(可遠)이고, 뒤에 사숙(思叔)으로 고쳤다. 처음 이름은 진(晉)이며, 호는 양촌(陽村)이고,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정승 권부(權溥)의 손자이고, 정승 권희(權僖)의 아들이다. 공민왕 기유년(1369)에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이 밀직사사에까지 이르렀고, 조선에서는 찬성사 예문관 대제학 좌명공신(贊成事藝文館大提學佐命功臣)길창군(吉昌君)이고, 시호는 문충공(文忠公)이며, 태종 기축년(1409)에 졸하였다. ○ 공의 얼굴빛이 검어서 사람들이 까마귀라고 지목하였기 때문에 소오자(小烏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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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태조실록>학술.출판 2020. 10. 24. 15:29
태조실록 1권, 총서 80번째기사 태조가 무인이면서도 문인과 경사를 토론하고 《대학연의》를 즐겨 보다 태조는 본디부터 유술(儒術)을 존중하여, 비록 군중(軍中)에 있더라도 매양 창[戈]을 던지고 휴식할 동안에는 유사(儒士) 유경(劉敬) 등을 인접(引接)하여 경사(經史)를 토론(討論)하였으며, 더욱이 진덕수(眞德秀)046 의 《대학연의(大學衍義)》 보기를 좋아하여 혹은 밤중에 이르도록 자지 않았으며, 개연(慨然)히 세상의 도의(道義)를 만회(挽回)할 뜻을 가졌었다.